대학생들의 한 달 용돈은 평균 51만원으로, 학생들은 10만원 정도 더 필요하다고 답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바몬이 최근 남녀 대학생 1181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생각하는 적정 용돈 수준 및 용돈 마련 방법>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회사 측은 현재 매월 얼마의 용돈(학비와 월세, 관리비 등을 제외)을 사용하고 있는지 개방형으로 물었다. 답변 평균액은 50만 8074원으로 나타났다. 이 용돈의 주요 항목(복수응답)으로는 식비(63.8%), 의류 및 화장품 등 구입비(44.7%), 술값 및 모임회비(41%) 등이 꼽혔다. 용돈 마련 방법은 부모님께 받는 동시에 아르바이트를 통해 일부 마련한다는 의견이 46.6%로 가장 많았으며, 알바를 통해 전적으로 본인이 용돈을 마련해 사용한다(23.7%), 전적으로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쓴다(29.7%) 등이었다.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한 달 적정 용돈은 평균 60만4902원으로 나타났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이달 들어 여성안전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협의체는 강북구청과 유관기관간에 여성 안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공유하고 연계하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강북구청, 강북경찰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등으로 꾸려졌다. 협의체는 여성이 안전한 강북구 조성을 위해 ▲안전 시설 및 장비 확충으로 이동 및 주거 안전 보장 ▲안전 네트워크 형성으로 촘촘한 안전망 구축 ▲민ㆍ관ㆍ경 협력을 통한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주요 목표로 한다. 최근 첫 회의에서는 2024년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안전 취약지역을 여성 안심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고 한다. 구청은 구체적으로 기초번호판 설치,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 방범용CCTV 및 비상벨 설치, 주택가 보안등 조도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구청은 안심꾸러미, 홈 보안(CCTV) 서비스 설치, 주택침입 감지장치 설치, 안심 지킴이집, 안심 택배함 등을 지원한다. 안전 마을 도우미 사업으로 안심귀가 스카우트, 안심이 앱 운영, 불법 촬영 시민감시단을 운영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 어린이청소년 국학도서관이 성인 독서토론 프로그램 <이 밤에 책을 잡고> 4월 프로그램으로 어니스트 헤밍웨이(김욱동 옮김)의 ‘노인과 바다’를 선정도서로 정하고 토론에 들어간다. 최근 종로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달 25일 도서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종로구민 신청자를 우대한다. 토론은 독서토론 프로그램이므로 반드시 선정 도서를 완독한 뒤 참석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종로문화재단 개설 링크에서 받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종로구청이 야간과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 야간약국을 지정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강북삼성병원 후문에 있는 종로구 경교장길 소재 일등약국을 야간, 휴일에도 의약품 구매가 가능한 ‘공공야간약국’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이 약국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365일(휴일 포함) 운영된다. 이 약국에서는 해열ㆍ진통ㆍ소염제, 종합감기약, 소화제, 알레르기약, 피임제, 인공누액, 연고, 파스류 등의 일반의약품과 마스크 등 각종 의약외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구청은 약사법 개정으로 국비 지원이 가능해진 내년부터는 관내 공공야간약국을 2개소 이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도봉구는 한국철도공사가 ‘비상을 위해 날개를 달다’라는 작품을 방학역 시설개선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학역 남측역사 신축, 4번출구 신설 등 구청의 요구와 철도공사의 협의 등이 반영된 작품이다. 작품에는 역사 전체에 대한 리모델링과 1, 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신설 내용도 포함됐다. 방학역은 2025년부터 시설개선에 들어가 2029년 준공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성동문화재단이 4월 한 달 동안 갤러리허브와 성수아뜰리에 전시실에서 인상주의, 아르누보 시대를 대표하는 색채의 거장 ‘모네&클림트’ <빛과 색채, 그 즉각적인 인상> 레플리카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원작의 색감과 질감, 디테일을 그대로 살려 제작된 레플리카 작품을 볼 수 있는 기회다. 갤러리허브 전시실에서는 클로드 모네의 ‘수련’, ‘해돋이’, ‘생 라자르 기차역’, ‘양산을 든 카미유’, ‘튤립 들판’ 등 16점이 전시되며, 성수아뜰리에 전시실에서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아델레 블로흐 바우어의 초상’, ‘키스’, ‘팜가든’, ‘해바라기가 있는 시골 정원’ 등 8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또 재단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예술인과 비장애예술인 모임인 선사랑회와 함께하는 합동기획전을 소월아트홀 내 소월전시실에서 이달 내내 전시를 진행한다. 재단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그들의 목소리를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귀 기울여 소통하는 전시”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