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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딸기의 계절…호텔ㆍ유통가 분주한 움직임 


 
농법의 발달로 딸기 출하시기가 빨라지면서 유통가에서 딸기 제품이나 먹거리를 내놓는 모습도 분주하다.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호텔업계다. 롯데호텔은 다음달 6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 판매에 들어간다. 30년간 롯데호텔에서 근무한 남석우 제과장이 만든 딸기 디저트 10종과 차를 맛볼 수 있다. 딸기 뷔페도 다음달 28일부터 내년 4월 19일까지 진행한다. 뷔페에는 생딸기, 딸기에그타르트, 딸기파나코타 등 다양한 디저트가 있다. 롯데호텔월드에서도 내년 1월 4일부터 딸기 뷔페 프로모션을 한다. 
 
그 외에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가 다음달 1일부터,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이 다음달 7일부터 딸기 디저트 뷔페를 시작한다. 
 
편의점 업계에서는 CUㆍGS25ㆍ세븐일레븐 등 빅3가 딸기 제품을 이달 말부터 출시한다. CU에서는 딸기 샌드위치가 눈길을 끈다. 딸기우유크림을 베이스로 해 생딸기를 얹었다. 인기 품목이던 딸기 오믈렛도 토핑을 전년 대비 2배로 늘려 재출시한다. GS25와 세븐일래븐도 다음달 초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한다. 
 
대형마트 1위 업체인 이마트에서도 27일까지 겨울 딸기를 예년보다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개점 26주년 행사다. 이마트 측은 예년보다 딸기 가격이 10% 올랐지만, 사전 계약을 통해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