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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남진 공연 보러가자...동대문구, 송년 음악회 열어

가수 남진·국악인 오정해·재즈밴드 판도라 등 출연

 

부모님과 공짜로 분위기 낼 수 있는 기회다. 휴가만 하루 내면 된다. 동대문구청은 오는 10일 오후 7시 동대문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2019 동대문구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동대문구가 ‘구민과 함께하는 감사와 감동의 송년’을 주제로, 가족·친구·연인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연 역시 트로트·국악·재즈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수준급 음악가들의 무대로 구성했다.

 

이번 송년회엔 ‘님과 함께’ 등 무수한 히트곡을 낸 국민 가수 남진, 영화 ‘서편제’에서 소리꾼 ‘송화’역을 맡았던 국내 유명 국악인 오정해, 인기 재즈밴드 판도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2019 동대문구 송년음악회엔 동대문구 구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도 볼 수 있고, 관람료는 무료다. 단 당일 선착순으로 약 10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동대문구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구민들과 함께 음악으로 미처 성취하지 못한 목표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동시에 다가올 새해가 희망으로 가득하기를 기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한 해가 저무는 12월을 맞아 추운 겨울을 녹이고 좋은 추억 만드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송년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연말연시 서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며 밝고 희망찬 새해를 준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주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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