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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리기 쉬운 에어팟, 작년 중고나라 ‘한쪽만’ 거래 2만2000건


 
지난해 한 해 무선이어폰 에어팟을 통해 한 쪽만 거래한 건수는 2만200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나라가 20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에어팟 한 쪽 거래’ 게시물은 총 2만2000건이었다. 평균 30분에 한 건씩 글이 올라온다고 한다. 
 
이 중에서 오른쪽이 1만1980건, 왼쪽이 9920건이다. 오른쪽 에어팟만 거래하는 비중이 10%포인터 더 높다는 이야기다. 이는 오른손잡이가 많아 오른쪽 에어팟 분실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중고나라는 분석했다. 충전 케이스는 8916건 거래글이 올라왔다. 
 
국내 출시된 에어팟은 편리함과 훌륭한 디자인으로 품귀현상을 빚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가격이 신품 에어팟 프로 기준 30만원대라 한 쪽만 분실할 경우 부담이 됐다. 신품을 다시 구매하려면 양쪽을 모두 사야하기 때문이다. 
 
에어팟 한 쪽 시세도 제품마다 다르다. 대개 오른쪽 1세대 3만5000원, 2세대는 5만5000원, 프로는 9만5000원 선이다. 왼쪽은 1세대 3만원, 2세대 5만원, 프로는 8만원 선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충전케이스는 1세대 3만5000원, 2세대 5만원, 프로는 10만원 선이다. 
 
에어팟을 잘 관리하려면 사용 후에 케이스에 넣어두는 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회식이나 술자리 등에 갈 때에는 가방이나 주머니 등에 잘 보관하는 것이 좋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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