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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준장 2명 삼정검 받아…정의숙ㆍ김주희 장군

 

대한민국이 새로운 여성 장군 2명을 배출했다.

 

지난 29일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청와대에서 육해공군 준장 진급자 77명에게 삼정검을 수여하는 행사를 열었다. 
 
관례적으로 1980년대부터 대한민국에서는 대통령이 신임 장군에게 삼정검(구 삼정도)을 지급했다. 삼정검은 장군 진급을 기념해 수여하는 칼이다. 

이번 수여식에는 정의숙 준장(국군간호사관학교장), 김주희 준장(정보사령부 정보단장) 등 2명의 여성 장군 진급자도 함께 했다. 간호사 28기인 정 장군은 수도병원 간호부장, 간호병과장, 육군본부 의료체계과장 등을 역임했다. 남편이 예비역 대령이고 아들과 딸 모두 현역 장교다. 김주희 장군은 오빠도 장군인 기록이 있다. 
 
세계 최초 여성 장군은 한국전 참전 용사 출신인 미국 애나 메이 헤이스 장군(작고)이 꼽힌다. 최고위층은 앤 던우디 미 예비역 육군 대장이다. 한국 여성 장군은 총 18명이며, 최고위직은 강선영 육군 소장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