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브자리, 기능성 섬유로 직접 만든 마스크 대리점에 보급

재사용 가능한 필터 교체형 마스크 제작·전달

 

이브자리가 필터 교체형 마스크 자체 제작해 전국 대리점에 지난 10일부터 지원하기 시작했다. 해당 마스크는 이브자리의 기능성 섬유인 데오텍스를 활용해 만들었다. 이브자리는 기존 침구 제조 설비 중 일부를 마스크 생산 용도로 전환해 마스크를 우선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브자리는 지난달 29일부터 지금까지 대구·경북 지역 대리점 등에 마스크·손 소독제 약 1만개를 전달한 바 있다. 투자 관계사 엔바이오와 함께 마련한 손 소독제와 이브자리 임직원과 대리점이 모은 기부품을 전한 것이다.

 

이브자리가 만든 마스크는 세탁 후 재사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몸에서 나오는 암모니아, 이소길초산, 노네날 등의 냄새를 흡착·중화하는 데오텍스 섬유를 사용했다. 해당 기능은 여러번 세탁해도 장기간 유지된다.

 

지금까지 제작한 마스크는 약 1000개다. 3월 중순까지 1차 목표 물량인 3000개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브자리는 전국 약 500개 대리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완성한 필터 교체형 마스크를 코로나19 피해 여파가 큰 지역부터 순차 배부한다.

 

윤종웅 이브자리 대표는 “마스크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매일 판매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리점주와 매장 직원의 고충을 함께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대구·경북 지역 내 의료진들을 위해 관련 지자체를 통해 토퍼 등 침구를 전달할 계획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