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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용어 바르게 씁시다” 비례대표 후보들, 장애 차별 용어 없는 선거 약속 


 
비례대표 후보인 미래한국당 이종성, 더불어시민당 최혜영, 정의당 배복주, 민중당 김재용 후보(기호순)가 이번 총선에서 장애 용어를 바르게 쓰는 캠페인에 함께하기로 했다. 선거 과정에서 장애인과 장애를 차별하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이들 네 후보는 8일 이룸센터에서 ‘21대 총선 장애 용어 바르게 사용합시다!’ 캠페인에 참여하기는 문서에 서명했다. 후보들은 소속당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들은 이번 선거가 장애 차별용어가 없는 깨끗한 선거가 되기를 기원했다.
 
후보들이 서명한 캠페인은 ▶장애인에 관련된 용어를 정확히 사용하겠습니다 ▶장애를 부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장애인 차별 발언을 하지 않도록 평소에 주의하겠습니다 ▶장애는 유형마다, 개인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동일시하지 않겠습니다 ▶장애를 질병으로 비유하지 않겠습니다 ▶차별 의도 없이 장애인 차별 표현을 썼다면 그 사실을 인지한 즉시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하겠습니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서울특별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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