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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레터] 어린이기자단과 정은경 본부장의 대화


 
29일 하루 동안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어린이기자단과의 질의응답이 여론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의 크기는 얼마나 작으냐”는 질문에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하면 본부장님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느냐” 등 다양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 아이가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유튜브로 방영된 브리핑을 좀 보았는데요.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습니다. 코로나에 걸린 친구와 가까이 지내면 안 되느냐는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정 본부장은 따돌리거나 기피하지 말고 “따뜻하게 친구를 맞아주는 마음을 갖자”고 조언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끝나가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가 서로 서로를 따뜻하게 배려해 주는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쩌면 우리의 가족, 또는 지인이고,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입니다. 혐오와 편가르기보다는 서로 배려를 해주고 하나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저 역시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한창일 때 확진자 동선을 유심히 살피면서 피해가려고만 했던 모습을 반성합니다. 오히려 그럴 시간에 내 주변을 더 깨끗하게 하고, 외출을 자제하며, 꼭 필요한 외출 전후에는 손을 잘 닦는 것에 집중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는 그 날까지, 적어도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개인적으로 꼭 실천하려고 합니다. 
 
독자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시간이 되시면 어린이기자단과 정 본부장의 질의응답을 한 번 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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