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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구청서 찾아와서 자전거 수리...서울 중구 눈길

 

서울 중구청이 사단법인 사랑의 자전거와 진행하는 '찾아가는 자전거 무상 수리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이 서비스는 사랑의 자전거 측이 중구 내 15개 동을 돌면서 주민센터와 아파트 단지, 공원 등에서 방문 자전거 수리를 해주는 것이다. 19일 신당동 지하철 청구역 1번 출구 앞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구청 측은 7~8월 하계 휴가철을 제외하고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수·목요일 총 72회를 서비스를 진행한다. 

 

주민들은 자신의 지역에 맞는 날짜에 따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시로 마련되는 수리 부스에 자전거를 가져오면 된다. 타이어 펑크나 오일 보충을 비롯해 브레이크, 기어, 체인 등의 간단한 고장은 무상으로 수리해 주며, 부품 교체의 경우 부품 원가의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또한 고장 수리뿐 아니라 자전거 세척, 페인트 도색 등 자전거 전반적인 점검 서비스도 해준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자전거는 건강한 일상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의 하나"라면서 "구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동별로 찾아가고 있으니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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