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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해외 상품 확대 이어 수입 식자재 제품 개발

 

편의점 내 해외 수입 상품이 늘어나고 있다. 젤리 등의 기존 해외 수입 상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앞으로도 수입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 식자재 기반 제품 개발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GS25는 인기 해외 상품을 연달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표 상품으로 몰티져스스프레드를 꼽을 수 있다. 몰티져스초코볼을 넣은 초코잼으로 빵·크래커 등에 발라 먹을 수 있다.

 

기존에 해외 직구 상품으로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었지만, GS25에선 해외 직구 가격의 절반 수준에 구매할 수 있다.

 

몰티져스스프레드는 지난 21일부터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3만개 한정 수량으로 선보였다. 하지만 출시 당일 전국 가맹점에서 발주가 마감되는 등 많은 인기를 끌었다. GS25는 이처럼 인기 해외 상품군을 늘려갈 계획이다.

 

28일엔 트롤색종이과자 2종을 출시한다. SNS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해당 제품은 색종이 모양 과자로, 포장지엔 유니버셜픽쳐스의 트롤 캐릭터가 삽입됐다. 종류는 사과·딸기맛 2가지다.

 

GS25는 이에 더해 해외 식자재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에도 집중할 전망이다. 대표적인 상품이 ‘대박크징어’다. 해당 제품은 GS25가 협력사를 통해 페루에서 수입한 대왕오징어를 가공한 오징어 튀김이다.

 

이기철 GS리테일 해외소싱팀장은 “지구젤리·몰티져스 등 각종 SNS에서 인기가 있거나 유명한 해외 직구 상품들을 도입해 GS25가 10·20 고객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완제품의 도입 확대 뿐 아니라 해외 식자재로 GS25의 우수한 상품 기획력을 활용해 조리 식품으로 선보이는 등 다양한 영역으로 해외 관련 업무를 개척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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