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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르쿨트르, 아르데코 디자인의 ‘리베르소 원’ 공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가 레드와인 색과 오리지널 아르데코 디자인을 적용한 ‘리베르소 원’을 공개했다. 해당 시계는 1931년 처음 출시한 리베르소 레이디 모델을 연상시키는 타임피스로 가드룬에 배치한 그레인 세팅 다이아몬드와 슬림한 케이스가 특징이다.

 

예거 르쿨트르 측은 이를 두고 “컬렉션의 정체성을 계승한 섬세한 클래식 스타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다이얼은 기요셰 위에 래커를 여러 번 덧바르는 방식으로 선레이 패턴을 적용했다.

 

가장자리 네 곳엔 얇은 라인을 그어 리베르소 라인만의 기하학적인 아름다움을 더했다. 인덱스는 아라비아 숫자로 시인성을 높였다. 스틸 케이스는 폴리싱 마감 처리해 은은한 광채를 낸다. 스트랩은 엘리게이터 가죽 재질로 다이얼과 같은 레드와인 색을 사용했다.

 

리베르소 라인의 시그니처로 꼽히는 뒷면은 스틸 케이스로 처리해 자신만의 메시지나 날짜 등을 새길 수 있다. 리베르소 라인의 타임피스들은 다이얼을 뒤집어 뒷면의 스틸 케이스나 다른 시계 다이얼을 밖으로 노출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1930년 인도에서 폴로 경기를 하던 중 시계 글래스가 깨졌다던 한 스위스 사업가의 이야기를 듣고 예거 르쿨트르의 창립자 자크 다비드 르쿨트르가 개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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