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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6월 1일부터 전국 단위 어린이집 휴원 해제…수도권은 지자체가 휴원 연장

보건복지부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전국 단위 어린이집 휴원 명령은 해제된다. 그 대신 지역별로 휴원 여부를 결정한다. 물론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어린이집 휴원을 연장하기로 지자체와 복지부가 협의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어린이집 휴원과 개원 시기는 지자체가 결정한다. 또한 휴원 연장을 하더라도 긴급보육은 이전처럼 계속 진행한다. 복지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이에 따라 어린이집 휴원기간이 길어나면서 보호자의 돌봄 부담이 커지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어린이집이 재개원하더라도 어린이집 내에서 기본 방역 지침을 계속 준수해야 함은 물론이다. 각 어린이집에서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어린이와 교직원은 집에서 쉬도록 하는 등 생활 속 거리 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코로나19 집단발생장소 방문자도 어린이집에 갈 수 없다. 
 
또 각 어린이집에서는 매일 2회씩 교직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어린이 및 교직원의 발열체크를 해야 한다. 또한 어린이집 내 프로그램은 집단놀이보다 개별놀이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한다. 
 
만약 어린이집에서 원생이나 교직원 중 확진자 또는 접촉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어린이집은 즉시 일시폐쇄 및 출입금지 조치된다. 
 
복지부는 앞으로 어린이집 방역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어린이집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 역시 가정에서 충실히 코로나19 예방과 위생에 신경써야 하겠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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