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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마스크 제도 종료…정세균 총리 “앞으로도 매점매석 등 엄정 단속”


 
공적마스크 제도가 12일 종료됐다. 정부는 이날부터 전국 약국 등에서 KF94 등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하던 공적마스크 제도를 종료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와 같은 내용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알리기도 했다. 정 총리는 “오늘부터 보건용 마스크 공적공급이 시장공급체계로 전환되었다”면서 “지난 137일 동안 본연의 업무에 지장을 받으면서까지 애써주신 전국의 약사님들, 인내하고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앞으로도 시장기능을 왜곡하는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 행위는 엄정하게 단속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한편 보건용마스크보다 얇고 가벼워 여름철에 더 인기가 많은 비말차단용 마스크 생산도 늘었다. 식약처에 따르면, 7월 첫 주 동안 국내에서 생산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3474만개다. 6월 첫 주 37만개보다 10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생산업체도 69곳으로 확대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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