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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유럽경제위, 코로나19 시대 자연풍경 사진 콘테스트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전 지구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사진 대회를 연다. 
 
UNECE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위원회 측은 ‘사람은 봉쇄되고, 자연은 봉인 해제’라는 주제의 글로벌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시대에 자연 생태계 복원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기획됐다. 
 
위원회 측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인류 역사에서 비극적인 순간으로 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경제와 사회에 악영향을 끼쳤다고 보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힘을 상기시킨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보았다. 위원회는 또 “집에서 머무는 동안 우리는 황폐화된 도시에 동물이 걸어다니는 장면을 목격하고, 오리와 돌고래가 운하에 다시 나타나며 새가 정원을 노니는 장면을 목격한다”면서 “이런 광경은 특별하고 역사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위원회는 이런 동물들의 광경을 담은 사진을 공모하는 대회를 열게 됐다. 지원 자격은 전 세계 시민으로, 사진은 최대 3장을 제출할 수 있으며 자신이 찍은 오리지널 작품이어야 한다. 사진은 JPEG 포맷으로, 최대 용량은 20메가바이트다. 접수 기간은 9월 15일까지다. 
 
위원회 측은 작품 13점을 추려 위원회 내년 캘린더에 사용할 예정이며, 올해 가을 중 선정된 작품에 대해 전시회를 할 예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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