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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해 집행위, 젠더감수성 워크숍 13일부터 전국 진행 


 
2020 연극의 해 집행위원회와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이 13일 안산 온라인 워크숍을 시작으로 전국 7개 지역에서 ‘전국 연극인 젠더감수성 워크숍’을 연다. 
 
다음달 17일까지 안산(온라인)ㆍ광주(온라인)ㆍ대구ㆍ부산ㆍ춘천ㆍ대전ㆍ전주 등에서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은 성평등한 창작환경을 조성하고 차별과 혐오 없는 공연들이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사업은 각 지역 창작자들이 ▶어떤 불편함을 안고 있는지 ▶어떤 공연 제작 환경을 기대하는지 ▶어떤 공연을 제작하고 싶은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통의 장이기도 하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주관하는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은 2018년 연극계의 미투 이후 공연예술창작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에 대해 말하고 또 연대해온 모임이다. 
 
워크숍에서는 2시간 동안 서사 중심의 콘텐츠에서 여성 인물이 소비되는 방식에 대한 강의로 시작한다. 또한 진행자와 함께 희곡 안에서의 젠더감수성을 살펴보는 작품분석, 창작과정에서 일어나는 불편한 상황들에 대한 이야기, 두 가지 주제로 모둠 토론이 있다. 
 
참여는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조해서 신청하면 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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