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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22일까지 온라인 취업박람회 개최…온라인 상담 예약도

경희대가 오는 22일까지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진행한다. 캠퍼스 리쿠르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사실상 어려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취업의 문을 열겠다는 의지다. 앞서 경희대 외에도 고려대, 서울대 등의 대학들이 온라인으로 취업박람회를 진행했다. 
 
이번 경희대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서울과 국제캠퍼스 두 곳 통합으로 진행한다. 핵심으로는 ‘가장 오프라인과 가까운 경험이 가능한’ 온라인 상담이 꼽힌다. 또 학교 측은 일대일 채팅 상담, 그룹 채팅 상담, 화상 상담 등을 준비했다.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내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예약을 잡는 것도 가능하다. 예약한 상담 시간에 접속하면 손쉽게 상담이 가능하다. 
 
경희대는 또 기업을 위해 인재 검색도 지원한다. 각 기업 인사 담당자는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학생들의 정보를 전공, 보유 자격증 등 다양한 키워드로 검색해 인재를 찾아볼 수 있다. 타깃으로 하는 전공이나 보유 자격증 등이 있으면 이에 맞는 검색도 가능하다. 다만,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학생들의 정보는 민감한 개인정보 외에 채용 관련 기본 정보만 노출되는 방식이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경희대 국제캠퍼스 미래혁신원 이영학 혁신단장은 “이번 경희대 온라인 취업박람회는 오프라인에서 충족하지 못했던 점들을 장점으로 승화해 위기를 기회로 삼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