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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25일까지 성매매 추방 주간…토론회 등 진행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2020년도 성매매 추방주간(9.19~25)’을 맞아, ‘우리의 관심이 성매매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라는 표어(슬로건) 아래 성매매 근절을 위한 정책 토론회, 국민 참여 이벤트 등 캠페인을 진행한다. 
 
여가부는 당초 2015년부터 매년 9월 15~25일을 성매매 추방주간으로 운영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행사를 꾸린다. 23일에는 ‘성착취 피해 청소년 지원 강화 방안’을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가 있다. 
 
또 여가부는 성매매 추방을 위한 공익광고 영상, 포스터ㆍ리플릿 등의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에서 홍보 활동에 나선다. 공익광고 영상에서는 성매매는 불법이고 다른 범죄ㆍ폭력과도 연결되어 있음을 환기하며, 우리의 관심과 행동만이 성매매를 근절하고 우리 일상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음을 전한다. 또한 여가부는 성매매 방지 방법, 성매매 피해를 입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등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배포하기로 했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은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관심과 실천이 성매매 근절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라며 “이번 성매매 추방주간을 통해 성매매의 불법성과 폭력성을 함께 공감하고 성매매 근절을 실천하여 우리 사회가 보다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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