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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연대은행, 보호종료청년 자립지원 ‘플랜V’ 다음달 8일까지 모집

사회연대은행과 아름다운가게가 보호종료청년들을 대상으로 생활비 및 미래준비금 등을 지원하는 ‘청년비전프로젝트 플랜V’ 참여대상자를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 시설 보호 종료 후 아직은 돌봄이 필요한 20대 초중반이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청년들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양육보호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 등 아동보호시설 퇴소 후 5년이 넘은 20대 중후반의 보호종료청년이다. 연령 기준으로 1992년에서 1997년 사이 출생해야 한다. 접수는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양 기관은 최종 선정한 청년에게 ▶진로, 교육, 건강 등 각 개인의 목적에 따른 비전지원금(최대 500만원)과 ▶월 30만원의 비전생활비(10개월) ▶재무ㆍ금융 멘토링 ▶진로ㆍ비전특강 등을 지원한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는 “퇴소 5년 이내의 보호종료청년을 위한 지원사업이 공공과 민간에서 증가하고 있으나 이들은 (여전히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에 적응하며 인생설계를 준비해야 하는 20대 중후반의 청년들이 비전을 세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