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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취약계층 부모 대상 자녀소통 코칭 교육 진행

양육도서 활용한 비대면 수업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부모들이 많아지는 점에 주목해 가족 간 소통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30일 성동구청 홈페이지에 따르면, 구청 측은 가족구성원 간 효율적인 소통을 주제로 집단 독서 코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양육 전문도서 ‘스스로 돕는 아이’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기와 2기로 구성된다.

 

1기는 낮 시간동안 참여할 수 있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기는 저녁시간만 시간이 되는 부모들이 대상이다. 이에 더해 온라인 플랫폼 기반 비대면 수업도 함께 진행한다.

 

한 교육 참여자는 “하루 종일 아이들과 있으면서 지치고 우울감도 커지던 시기”라면서 “자녀와의 관계 기술을 배우고 구체적인 대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고 구청 측은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으로 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주제의 부모교육을 통해 대화가 있는 아동이 행복한 양육환경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