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YWCA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폭력 없는 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YWCA 홈페이지에 따르면, 매년 10월 셋째주마다 전세계YWCA는 폭력 없는 주간 행사를 일주일 동안 진행해 왔다. 행사를 통해 전세계에 만연한 폭력을 추방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이끌기 위함이다. 
 
또한 인권침해와 폭력 등의 피해자가 여성인 점이 많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여성 인권 문제에서도 중요한 일이기도 하다. 예컨대 아동 결혼이 대표적이다. 전세계에서 6억5000만명의 여성과 어린이가 어렸을 때 결혼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2030년까지 1억5000만명의 여아가 어릴 적 결혼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세계YWCA는 올해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인해 캠페인을 화상으로 진행하는 일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YWCA 측은 “여성에 대한 모든 종류의 젠더 기반 폭력을 끝내자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