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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13ㆍ20일 화상으로 독서토론회 진행...‘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등

서울 노원구청이 오는 13일과 20일 오전 10시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독서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는 노원정보도서관이 선정한 도서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내용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0명의 토론자는 선착순으로 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집한다. 
 
독서토론회 신청자는 화상회의를 통해 토론에 참여가 가능하다. 전문 진행자의 사회에 따라 토론을 진행할 수 있다. 13일에는 우리나라의 아동 학대 사망의 실상을 기록한 책인 ‘아동학대에 관한 뒤늦은 기록’에 대해 토론한다. 도서관 측은 “코로나19로 사회가 더욱 단절되며 학대에 더 많이 노출되어가는 아동들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20일 토론에서는 일상 속에서 선량하다고 생각하는 우리가 차별과 혐오를 어떻게 행하게 되는지 들여다보는 책인 ‘선량한 차별주의자’를 다룬다. 세대 간, 남녀 간, 계급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현대 사회에 자신은 어떤 차별감수성을 가졌는지 파악하고, 다른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지금 같은 시기에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며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누는 건 우리가 사는 공동체에 대해 한 번 더 생각 할 수 있게 해준다”며 취지를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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