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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학교 3분의2 등교 허용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로 조정한다”면서 “시설의 운영중단은 최소화하되, 대상별 위험도에 따라 정밀방역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또 “진정세가 다소 더딘 수도권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중 꼭 필요한 조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에 따라, 수도권 지역의 방역 방침도 바뀌었다. 노원구청 등 각 지자체 역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른 실천 가이드라인을 공지했다. 
 
이에 따라 집합이나 모임, 행사는 기존 실내 50인 또는 실외 100인 이상 금지가 다소 완화된다. 앞으로 수도권에서는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 행사 등은 자제가 권고된다. 또한 이들 행사 개최시 100명 이상 대규모 행사는 4㎡당 1명으로 인원상 제한이 있다. 
 
또한 국공립시설은 기존 실내 운영중단에서, 수용 인원의 50% 제한으로 운영이 가능해 진다. 고위험시설 11종 중에서는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을 제외하고는 운영이 가능하다. 
 
수도권 내 교회는 좌석수 30% 이내에서 대면 예배가 가능하다. 하지만 모임이나 식사는 앞으로도 계속 금지된다. 그 외에 복지시설이나 어린이집은 운영이 가능하다. 
 
학교의 경우 19일부터 전국 학교의 등교 인원을 3분의 2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수업을 화상으로 진행하던 것과 달리 현장 수업이 상당 부분 진행될 전망이다. 학교 수업 확대에 앞서 12~16일은 학교 등교 확대를 위한 준비 기간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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