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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 세계 화학조미료 안 먹는날 기념 기자회견

서울환경연합이 15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화학조미료 안 먹는날 기념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 매년 10월 16일 국제소비자기구(IOCU)가 정한 ‘세계 화학조미료 안 먹는 날’을 기념한 행사다.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는 1992년부터 화학조미료(MSG) 위해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런 취지에서 연합 측은 학교 급식 인스턴트 식품 조사, 화학조미료 사용하지 않는 식당 알리기, 식품업계 화학조미료 퇴출운동 등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연합 측은 MSG가 자극적인 맛을 내며 영양은 없어 건강한 식생활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시대로 MSG 첨가된 배달음식, 즉석식품, 인스턴트식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TV에서 ‘먹방’ 등을 통해 MSG 사용 장면이 방송되고 있어 MSG에 대한 비판적 정보가 대중에게서 멀어진다는 것이 연합의 지적이다. 

 

이에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는 ‘세계 화학조미료 안먹는 날’을 맞이하여 건강한 식품과 올바른 먹거리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를 방송계에 촉구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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