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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원, 아시아 19개국 젠더 트레이너 대상 교육 진행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지난 23일까지 아시아 19개국에서 선발된 젠더 트레이너 41명을 대상으로 제3ㆍ4기 ‘비대면 아시아권 젠더 트레이너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작년 양평원이 개설한 ‘ToT(트레이너를 위한 트레이닝)’ 과정으로, 아시아 젠더 트레이너들의 현장 니즈에 맞춰 전문성을 높이고 상호 학습ㆍ연대에 기반한 네트워크 강화에 목적이 있다. 작년에는 15개국 출신 트레이너가 선발됐으며, 올해는 이보다 확대된 21개국 트레이너가 참가했다. 
 
올해 참가한 트레이너의 출신 국가는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한국, 싱가포르,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등이다. 교육을 마친 이들 참가자들은 향후 자국의 성평등 의식 확산 및 성평등 교육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교육은 작년과 달리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조치 때문이다. 교육은 사전 녹화 강의와 실시간 접속 강의를 혼용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강의와 토론, 액션플렌 등이다. 
 
나윤경 양평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평등이 더욱 심화되는 상황에서 각국의 젠더전문가들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본 워크숍을 계기로 젠더 트레이너로서의 기량과 리더십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