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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송곡여고 주차장에서 자동차 영화관 운영 

중랑구청이 30~31일 송곡여고 야외주차장에서 ‘우리동네 자동차 영화관’을 운영한다.
 
구청에 따르면,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영화관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이 다른 관람객과 접촉없이 자동차 안에서 안전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달 30일에는 ‘덤보’, 31일에는 ‘알라딘’이 상영된다. 
 
영화는 스크린을 통해 차량 내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구청 측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한 구민을 대상으로 1일 50여대 정도의 차량만 입장시켜 소규모로 행사를 진행한다. 출입시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명단작성, 차량 외부로 이동 제한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따른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구민들에게 특별한 문화프로그램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야외주차장을 무료로 제공해준 송곡여고와 중화중학교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코로나19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봉구청 역시 30~31일 동안 드라이브인 방식으로 드라이브인 ‘과학뮤지컬로 만나는 2020 도봉과학축제’를 진행한다. 올해 12회 째인 이번 대회는 올해만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극장형으로 진행한다. EBS 인기 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 재각색 해 과학상식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뮤지컬 방식으로 꾸린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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