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이 구민 자원봉사자와 함께 진행하는 ‘공원의 친구들’ 활동을 재개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공원의 친구들 자원봉사자 158명을 재위촉하고, 새봄을 맞아 정원 ㆍ 텃밭관리 ㆍ 생태체험 등 5개 분야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공원의 친구들 제도는 지난 2021년 도입됐다. 구민이 공원의 손님이 아닌 책임의식을 가진 자원봉사자가 되어 직접 도시공원을 가꿔나가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기획됐다. 식물재배, 원예 관리, 공원 놀이ㆍ여가 프로그램 기획 등이 진행됐다. 작년 한 해 동안 공원의 친구들은 553회의 활동을 진행했다. 이기재 구청장은 “‘공원의 친구들’은 구민 삶과 밀접한 공원이 지닌 무궁무진한 가치를 극대화해 자칫 삭막해질 수 있는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분들”이라면서 “앞으로도 공원의 친구들과 적극 협력해 자연과 생동하는 살기 좋은 양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불암산 나비정원을 다음달 2일 재개관한다. 구청은 앞서 나비정원을 올해 1월부터 3개월에 걸쳐 리모델링해왔다. 준공 후 5년이 지나 노후화 된 시설의 개선, 전시 매체 부재 보완 등의 취지다. 동선도 효율적으로 재배치했다. 이번 리모델링에서는 나비정원의 진입부의 대형 나비 모빌이 눈에 띈다. 천장의 대형 모빌의 날개짓은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계단 벽면에는 푸른 나무와 여러 색상의 꽃과 다양한 곤충들로 꾸며졌다. 정원 2층 전시장에는 곤충학습관이 있다. 연간 온도를 25도로 유지해 나비를 관찰할 수 있는 나비온실에는 나비 우화대가 설치됐으며, 360도 원통 구조로 번데기에서 나비가 돼 나오는 모습을 사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다음달 1~4일 친환경 상자텃밭 1415세트를 분양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친환경 상자텃밭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화분이다. 재배 용기와 상토 50L, 상추 모종 8본, 재배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체적으로 재배 용기에는 바퀴를 부착해 운반 및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고 저면 급수 방식이 적용됐다. 화분 밑면의 배수공에 스며든 물이 위로 올라가게 도와 작물에 물을 대는 방식이다. 구청은 중랑구민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상자텃밭을 분양한다. 개인은 1세대당 1세트를 신청할 수 있으며,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단체 및 기관은 기관당 최대 5세트까지 이메일로 신청이 가능하다. 류경기 구청장은 “구민들이 상자텃밭으로 직접 건강한 먹거리를 재배함과 동시에 마음의 여유를 즐기는 여가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수유동에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를 조성해 25일 개방했다. 이 쉼터는 서울둘레길과 연계한 북한산 치유 공간이다. 화계사 및 삼성암 등과 조화된 숲길이다. 구청은 공사를 작년 9월부터 진행했다. 대우건설이 소유한 자연경관지구 사유지에 구청과 녹지활용 계약을 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산림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한옥 마을 조성부지가 생겨났다. 이번에 조성된 3km 숲길은 시민들이 북한산의 자연이 주는 치유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꾸려졌다. 숲길 곳곳에는 산림 여가공간이 있다. 그 중에서 숲속쉼터 중앙부에는 어린아이들도 이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약 1,500㎡ 규모의 유아놀이공간이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북한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전해 만든 북한산 체험형 숲속쉼터는 도심 속에서 자연이 주는 치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강북구만의 특색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구의 녹지들을 활용한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레고코리아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레고 장미 꽃다발’ 제품을 국내 출시했다. 성인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레고 조립에 몰입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식물 테마 시리즈 ‘레고 보태니컬 컬렉션’의 새 제품이다. 822개 블럭이 있어, 장미 12송이와 안개꽃 4송이로 꽃다발을 제작할 수 있다. 완성품의 높이는 최대 31cm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양천구가 생태학습관 에코스페이스 연의 유리온실에서 ‘감각의 숲, 피톤치드 정원’을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또 휴식과 명상,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또 구청은 이 기간 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자원봉사자가 진행하는 치유 프로그램도 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구청이 초안산 자락 산림훼손지를 복원해 ‘초안산 수국동산’을 조성했다. 월계동 산46-3번지 일대 15890㎡ 부지로, 그동안 쓰레기 적치, 불법 경작 등으로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함을 겪어왔던 곳이다. 초안산 수국동산은 수국을 테마로 한 초화원과 초안산 자연과 어우러지는 생태연못이 있으며, 목수국, 아나벨, 썸머시리즈 등 17종 약 8000본이 식재됐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먹골역 7번 출구 일대 장미꽃빛거리의 상징성을 더할 경관조명을 최근 선정했다. 당선작은 주식회사 위즈와 ㈜진원엔지니어링이 공동 제안한 작품이며, 경관시설은 가로 800mm, 세로 800mm, 높이 3~5m 규모의 대형장미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다. 구청은 주민 의견 수렴 및 디자인 심의를 거쳐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최근 중랑구청이 중랑천변 약 420㎡ 면적에 화단을 조성해 국화토피어리, 백일홍 등 총 34종의 식물을 심었다. 겸재교부터 장안교 구간 일대에서 이 화단을 볼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천을 찾는 주민들이 아름다운 꽃밭의 전경도 함께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시 속 녹지공간을 잘 가꾸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아침고요수목원이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국화전시회를 연다. 사진은 수목원 국화전시회의 모습.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국, 형상작, 현애작, 다륜대작 등 화려하면서도 기품이 있는 다양한 국화 400여점이 선보인다.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수목원을 즐길 수 있는 한복 대여 이벤트도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