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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YWCA 정혜원, 마산YWCA 김명자 회장 취임


 
대전YWCA와 마산YWCA가 최근 새 회장을 맞았다. 대전YWCA는 지난 12일 정혜원 신임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현장 아동복지 전문가 출신으로 사회복지학자이기도 한 정 회장은 배재대 실버보건학과에서 수년 동안 후학을 양성해 왔다. 교육자 이전에 정 회장은 아동복지 활동가로서 봉직해 왔다. 사회복지법인 늘사랑아동센터에서 1986년부터 2011년까지 사무국장을 맡았다. 이 외에도 그는 혜천대와 우송공업대 겸임교수, 한남대 초빙교수를 거쳤으며, 2014년 배재대 교수로 부임했다. 
 
정 회장은 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평가지원단 위원, 대전사회복지사협회 운영위원, 대전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컨셜팅 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대전YWCA에서는 2008년 이사를 시작으로 부회장으로 활약했다.
 
그동안 정 회장은 다문화가정 한국인남편의 결혼적응, 조선족 농촌결손가정 아동의 심리, 아동양육시설 자립지원전담요원의 직무수행 등 아동복지와 가정 문제에서 꾸준히 연구를 해왔다. 
 
홈페이지에 공개한 인사말에서 정 회장은 “대전YWCA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청년 그리고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하는 생명평화운동의 요람이 되고자 한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마산YWCA도 18일 김명자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김명자 회장은 2001년 6월부터 18년 동안 마산YWCA에서 활약해왔으며, 직전까지 제1부회장을 맡아왔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에너지 전환과 자립 지역사회 만들기, 여성이 참여하는 성평등한 사회 만들기, 평화교육과 민간교류 확대로 평화체제 만들기, 청(소)년이 삶의 주체로 서는 지속가능한 사회만들기’를 목표로 정직과 성실로 활동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고 마산YWCA는 밝혔다. 
 
마산YWCA에서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제1부회장으로 박해경 제2부회장을, 제2부회장으로 이승희 서기이사를 선출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