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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7000장 직접 전달해 이웃과 나눈 새마을 지도자들

 

새마을운동 지도자들이 직접 제작한 마스크 7000장을 이웃과 함께 나눴다. 

 

부산 사상구청에 따르면, 새마을운동 사상구지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일 구청에 수제마스크 7000장을 기부했다. 이는 양 단체가 지난달 23일부터 직접 제작한 마스크다. 마스크는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김대근 구청장은 "제작한 마스크 한 장 한 장의 소중한 정성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국에서 이웃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마스크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에서도 현대자동차 직원의 부인들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들이 모였다. 이들은 마스크 1400장을 만들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 예싼지구협의회에서도 자원봉사자 200명이 지난달 27일부터 5일 동안 수제 면마스크 1000장을 제작해 예산교육지원청에 기부했다. 이 마스크는 취약계층 학생에게 전달된다.

 

정읍여성회관에서도 회원 40여명이 3주 동안 하루에 8시간 동안 작업을 해 면마스크와 KF 마스크 등 1만7500장을 제작했다. 이 마스크는 인근 복지시설 아이들과 지역 의료진, 자원봉사자에게 기부됐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는 꼭 필요하다. 안 쓰는 사람에 비해 침방울 감염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이고, 내가 코로나에 걸렸을 경우 나의 가족과 이웃으로 감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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