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노원구, 1인 소상공인 및 저소득 근로자 고용보험 지원 본격 추진

노원구청이 올해 1월부터 시범 운영했던 관내 1인 소상공인과 저소득 근로자 대상 고용보험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3일 구청에 따르면, 작년 10월 기준 노원구 소재 사업체는 2만 6618곳, 종사자는 11만 6684명에 달한다. 하지만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5만 9586명에 그쳐, 가입률 51.1%를 기록했다. 이에 노원구청은 올 한 해 동안 1인 자영업자와 1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 예술인, 특수고용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고용보험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1인 자영업자는 기준보수 전 등급에 대해 납부 보험료의 20%를, 1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자, 예술인, 특수고용 노동자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분을 제외한 근로자 부담분 전액을 지원한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사람도 자격이 되면 이달 14일까지 접수하면 올해 이미 납부한 고용보험료에 대한 소급신청도 가능하다.  
 
구청 측은 내년부터는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노원구는 근로복지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락없는 지원을 위해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PHOTO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