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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한부모ㆍ다문화가족 지원 강화한다

여성가족부가 내년 예산안에서 한부모가정과 다문화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29일 여가부에 따르면, 여가부는 한부모가족의 안정적 자녀양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대상을 중위소득 60%에서 63%이하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여가부는 만18세 이상 자녀도 고등학교 재학 중인 경우 아동양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아동양육비 단가도 월 20만원에서 월 21만원으로 1만원 올렸다. 
 
또 여가부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신규로 지원하는 한편, 다문화가족 자녀가 가진 강점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 학습지원을 신규로 제공하기로 했다. 결혼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과정도 개설한다. 
 
한편, 여가부는 예산 1132억원을 증가편성해 아이돌봄 서비스, 아이돌봄 서비스, 다자녀 추가 정부 지원, 지원가구 확대 및 돌봄수당 인상 등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스토킹 피해자, 성폭력 피해 아동 및 청소년, 가정폭력 피해자 동반아동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2024년도 여성가족부 예산안은 지출 구조 혁신을 통해 재원을 절감하고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위기청소년, 폭력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아이돌봄 지원 등 저출산 대응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다른 복지 정책의 손길이 잘 닿지 않는 곳을 살펴보고 국가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더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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