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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한옥문화공간에서 청년예술인 공모전시

종로구청이 관내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와 종로구립 고희동미술관에서 ‘2023 청년예술인 공모전시’를 운영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공모 선정 작가들의 작품을 순차적으로 전시,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진행된다. 우선 상촌재에서는 임지연 작가가 다음달 10일까지 ’조립된 풍경‘ 전시회를 연다. 
 
임 작가는 전시에서 그리기라는 행위를 기억 혹은 상상 속 세계에 대한 기록으로 정의, 시간과 공간의 연속성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구청은 전했다. 
 
고희동미술관에서는 다음달 14일까지 신제현 작가의 ‘빛의 모양’을 전시한다. 서양화를 전공했으나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전통 자개와 서양화 재료를 혼합, 동서양화의 절충을 시도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즐길 수 있다. 
 
구청 측은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특별한 장소에서 만나는 특별한 전시”라고 설명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화가 춘곡 고희동이 41년간 머물며 예술 활동을 펼친 ‘고희동미술관’, 그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온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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