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이 방학초 인근 통학로 일대 공중선을 정리한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방학초 통학로 방학로 구간은 ‘2024년 공중선 지중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1억, 서울시비 9.8억, 한전 및 통신사 24억 등 총 6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각종 전기 통신선 등 공중선은 도로 지하로 매설하고, 도로 위 전신주 등은 철거하게 된다.
이번 사업 구간은 도봉구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방학로 4km 구간 중 하나다. 구체적으로 방학로 GS칼텍스 방학동주유소에서 성원아파트 사거리, 방학초등학교 정문 통학로 약 640m 구간이 대상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지중화 사업으로 보행자의 통행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도시미관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