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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금빛수로 수상레저시설 내일부터 재개장

 

김포한강신도시 금빛수로 '라베니체'의 수상레저시설이 27일 재개장에 들어간다. 이번 재개장은 김포시 측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간지 54일만이다. 

 

이에 따라 김포시와 위탁운영사 측은 이용수칙 교육과 대기시 2m 이상 거리 유지, 손소독 의무화 등을 진행하면서 재개장에 들어간다. 3일 전부터 키오스트 현장 예약이 가능하며, 인터넷 사전 예약시스템은 다음달부터 가능하다. 다만, 모든 고객은 마스크를 써야 하며, 발열 체크에서 37.5℃ 미만의 정상 체온 범위인 고객만 탑승이 가능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정부의 방역지침 준수는 물론 사회적 거리 두기 차단봉 설치, 직원 생활 방역 실천 교육 등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세우고 재개장을 하게 됐다"면서 "이번 재개장으로 코로나19로 침체 된 지역경제의 회복과 소상공인들에게는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베니체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조성된 인공수로를 따라 만들어진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문보트라 불리는 수상 보트가 인기가 많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낮 시간에 일찌감치 오후 8시 운행까지 모두 마감되는 일도 많았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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