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이 지난 24일 응봉교 고가하부 주민쉼터를 재정비해 개장했다. 이곳은 어둡고 주민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재정비 공사에 들어갔다. 연면적 1100㎡의 규모로, 빛 공해를 최소화하고 조도를 높인 경관 조명과 역동적인 형태의 공간 디자인을 통해 어두웠던 쉼터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한국중독당사자지원센터가 이달 31일 오후 3시 명동 가톨릭회관7층에서 ’중독당사자의 회복과 인권을 말하다‘ 라는 주제로 개소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다. 센터는 올해 3월 설립됐으며, 중독회복자가 중독자를 도와 자립을 돕고, 중독자의 회복 지원과 권익 대변을 위한 목적이 있다. 센터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 연 3억원을 한국중독시설협의체에 지원하면서 설립됐다. 또한 센터는 중독당사자 활동가를 양성해, 자신의 회복 뿐 아니라 중독자와 가족의 회복을 돕는 한편, 중독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왜곡된 인식의 변화 및 예방사업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익명의 약물중독자모임, 단도박모임 등의 대표들과 전문가, 정치인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경찰서 교통과가 5월 중 대형 화물차, 건설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은 또 운전자 대상 교통안전 홍보에도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동북선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경찰은 운전자 대상으로 화물차 우회전 시 사각지대 범위가 표시된 홍보자료를 제작ㆍ배포하여 교통사고 경각심을 당부했다. 사각지대란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가 차량의 구조적 요인에 의해 인접차량이나 보행자를 보지 못하는 영역이다. 운전자의 시야에 제한이 있어 교통사고가 나기 쉽다. 경찰은 “대형차량 운행 중 사각지대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캠페인을 진행 할 예정”이라며 “화물차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기업 여성 임원들로 꾸려진 WIN(Women in innovation)이 제28회 차세대 여성리더 컨퍼런스를 지난 24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적 네트워크를 경영할 수 있는 힘’을 주제로 차세대 리더로서 고민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의 활용과 다양한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과 멘토링이 오갔다. 행사에는 각 업계 여성 리더 멘토 32명과 멘티 240명이 참석했다. 서지희 WIN 회장을 비롯, 박애리 HS애드 초청강연, 조경선 신한 DS 대표, 김이경 LG 전무, 차은영 듀어코리아 상무 등이 패널로 나섰다. 서지희 회장은 “여성 관리자들이 여성 임원으로 승진하기 위한 유리천장을 깨기 위해 입사 이후 중간 관리자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끊어진 다리를 잇는 활동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은영 상무는 “모두가 다 완벽한 인간이 아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다”며 주변과의 화합을 제언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매년 상ㆍ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유명 프로파일러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가 다음달 30일 노원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특강에 나선다. 노원구청 페이스북은 다음달 30일 오후 3시 노원구민의전당 대강당에서 표 전 교수가 특강을 한다고 최근 공지했다. 구청은 “날카로운 심리 분석을 가진 프로파일러 표창원과 함께하는 인간심리의 이해를 통한 행복을 찾아본다”고 공지했다. 접수는 다음달 12일부터 온라인으로 400명을 받는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200명 접수를 별도로 받는다. 강좌는 무료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강북구청이 다음달 17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판매 및 교환할 수 있는 ‘꿈의 장터’를 운영한다. 최근 구청 공지에 따르면, 이 장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크게 장터마당, 참여마당, 홍보마당 등 3가지로 꾸려진다. 장터마당은 주민들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 물물교환하는 곳이다. 참여마당에서는 재활용 및 환경보호 등 업싸이클링 체험활동을 할 수 있다. 홍보마당에서는 폐건전지 교환 이벤트를 한다. 폐건전지 20개당 새건전지 1세트 2개 교환, 폐건전지 30개당 폐현수막 장바구니 1개 교환이 가능하다. 다만, 1인당 폐건전지 100개로 교환이 제한돼 있다. 구청은 이날 재활용품 판매를 희망하는 강북구민 최대 70팀도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아동ㆍ청소년 판매자 10팀은 우선 접수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20일 서울 종로에서 부처님오신날 기념 연등회에서 참가자들이 연등행렬을 진행하고 있다. 불자들이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이라는 문구와 함께 연등행렬을 이끌고 있다. 이날 흥인지문~종각 구간에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람객들이 몰려들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많은 관람객들이 연등행렬을 지켜보며 기쁨을 나누고 서로에게 덕담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올해 부처님오신날은 5월 27일이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노원경찰서가 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인근과 어린이날 축제 등에서 어린이보호구역ㆍ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및 다각적 교통안전 홍보를 전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홍보 활동은 운전자들에게 음주운전 근절을 알리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법규를 준수하도록 알리기 위함이다. 또한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함도 있다. 경찰은 또 관내 곳곳에서 주야간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있다. 경찰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의 토대가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중랑구청이 이달 26일까지 중랑구 거주자 및 구 소재 대학ㆍ기업ㆍ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19~34세(공고일 기준) 청년을 대상으로 중랑 청년네트워크 영리더 참가자를 모집한다. 50명 정원이다. 이 활동은 ▶청년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청년문화 등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청년 ▶청년활동 경험이 풍부하거나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활동 내용은 정책 제안, 분과 회의, 지역 청년 교류 활성화, 역량강화교육 등이다. 활동기간은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1년간이다. 신청은 이메일로 받는다. 우수 활동위원에게 구청장 표창을 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구로구는 매봉산 잣절공원을 27일 재정비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공원 내 생태습지와 노후화된 어린이 놀이터, 운동기구 등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사해 이달 정비를 마무리한 것이다. 이번 재정비를 통해 구로구는 낡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교체하고 휴게시설 및 체육시설 등을 추가로 설치했다. 구는 올해 상반기에 생태연못 상부 휴게공간을 물놀이와 피크닉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특히 생태계 복원을 위해 붕어, 미꾸라지 등 민물고기와 우렁이를 연못에 방생한다. 기존 잣절공원 내 생태습지는 수량이 부족해 습지가 마르고,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부유물과 침전물 등이 쌓이는 문제가 생겼다. 이로 인해 악취와 잡초가 생기기도 했다. 구로구는 습지 침전물과 잡초를 걷고, 관정을 새로 파 지하수와 연못을 연결했다. 누수가 발생하는 곳에 방수공사를 하고, 습지 전 구간에 조경석을 올려 미관도 개선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강북문화재단이 2023 일상문화도시페스티벌 ‘강북페스타’에 참여할 주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최근 재단 공지에 따르면, 재단은 모니터링단 1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주민 모니터링단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할 사람 ▶글이나 사진, 영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문화예술 전반에 관심이 많아 축제ㆍ공연ㆍ전시 등을 관람하기 좋아하는 사람 등이다. 강북구 주민, 강북구 관내 학교 재학생은 우대한다. 모집은 다음달 11일 자정까지 구글 폼으로 접수한다. 서류접수와 서면심사를 거쳐 다음달 15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모니터링단은 강북페스타 프로그램 리뷰 기사 작성하고, 축제에 관람 및 참여하게 된다. 재단은 모니터링단에게 활동증명서를 발급하고 활동비를 지급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관악구는 다음달 2일부터 '관악산 모험숲 어드벤처'를 운영한다.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며 산림 레저 스포츠를 할 수 있는 시설이다. 주요 코스는 '어드벤처 21코스'다. 가볍게 몸을 푸는 '연습코스 2종'과 '코알라코스 3종', '다람쥐코스 3종', '고릴라코스 13종'으로 구성했다. 안전요원의 지도를 따라 코스를 움직이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이용 가능 연령은 만 8세 이상부터 만 65세 미만까지다. 단 신장 139cm 이하, 임산부, 음주자, 노약자, 심장질환자, 근골격계 질환, 고소공포증, 공황장애 및 당일 신체 이상이 있는 자 등은 이용을 제한한다. 하루에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회차당 최대 2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구는 운영센터에 자동심장충격기 AED, 비상의약품 등을 갖추고 시설 안전장비 등을 철저히 관리해 안전을 살핀다는 방침이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마포구청이 지역 골목길 명소를 해설사와 탐방하면서 봉사활동도 할 수 있는 ‘우리마을 골목여행’을 21일 출범했다. 최근 구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올해는 합정동, 성산1ㆍ2동, 서강동, 신수동, 대흥동, 용강동 등 총 7개동에서 13개 골목길 코스가 운영된다. 구간은 코스별로 약 3㎞ 내외다. 걷기 투어가 2시간, 분리수거 1시간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시간은 봉사활동으로 인정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에서는 코스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탐방하며 해당 명소에 대한 지식과 애향심을 기르는 한편, 탐방을 하면서 골목길 쓰레기를 줍고 모은 쓰레기를 제대로 분리수거하는 지역 정화 활동도 할 수 있다. 지난 21일에는 합정동에서 첫 골목여행이 진행됐으며, 이후 동별 일정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투어가 예정돼 있다. 동별 운영 날짜와 코스, 참가신청 방법 등은 마포구 자원봉사센터 또는 참가를 원하는 동 주민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우먼스플라워 박혁 기자
노원구청이 최근 대학생 청년 통장을 첫 위촉하는 등 적극적인 청년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구청 발표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21일 서울과기대 내 기숙사를 관할하는 ‘42통’을 신설했다. 또 구청은 제1호 대학생 청년 통장을 위촉했다. 관내 대학 기숙사 전입자가 늘면서, 이들에게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젊은층의 구정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첫 청년 통장으로는 서울과기대 생활관 지도 조교인 우선주 통장이 위촉됐다. 우 통장은 향후 1600세대를 맡아 주민과 주민센터, 구청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전망이다. 노원구청은 또한 관내 대학별로 탐방단을 꾸려 월 1회 대학생 주거밀집지역을 점검한다. 매월 넷째주 목요일 저녁 정기회의를 통해 결과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도 다룬다. 탐방단 모집은 다음달 14일까지며,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인덕대, 한국성서대 등 6개 대학별로 5명씩, 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
정부군과 반군 사이 내전으로 각국 외교관이 피신하는 등 혼란이 극심한 아프리카 국가 수단이 한국인에게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됐다. 외교부는 여권정책심의위원회 여권사용정책분과위원회 심의ㆍ의결을 거쳐 한국시간 4월 29일 0시부터 수단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수단을 방문하거나 체류할 경우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위원회는 이번 결정에서 이달 중순 발발한 수단정부군(SAF)과 신속지원군(RSF) 간 무력충돌로 사상자 및 피난민이 증가하는 등 수단 내 정세ㆍ치안상황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음을 감안해 수단에 대한 방문ㆍ체류를 금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현지 상황 변화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먼스플라워 박종미 기자